Topic 52 사용자를 기쁘게 하라
데이비드 토머스, 앤드류 헌트
느낌표 ! (인상 깊은 문장 | 문맥)
개발자로서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다.
p.402
개발자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직접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그만큼 실망도 줄 수 있지만.. 그러나 개발자의 목표가 당연히 실망이 되어서는 안되고 기쁨이 목표가 되어야한다.
개발 문화, 기술 등은 사용자의 기쁨을 위해 존재해야한다. 안정성과 낮은 응답 등은 사용자의 기쁨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목표가 낮은 응답이기보다는 사용자의 기쁨을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생각해도 같은 결론일 수 있으나 기쁨이라는 가치를 생각할 때 더 풍부한 방법이 찾아지지 않을까 싶다.
제품 추천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라도 실제로는 고객 잔존율로 성공을 판단할 수 있다. 두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는 프로젝트는 데이터의 품질로 판단할 수도 있고, 절감한 비용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어쨋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자체가 아니라 이런 성공 척도가 진짜로 의미 있는 사업 가치다. 소프트웨어는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p.403
사실 프로젝트 완수의 목표가 기능이 잘 돌아가는지였지 특정 기준을 두고 본 적은 없다. 테스트 케이스가 잘 되어있는지 배포 자동화가 되었는지 등의 기준은 있었지만, 사용자의 기쁨이라는 목표는 없었다. 프로젝트 완수의 목표가 있다면 더 좋은 방향, 올곧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직함이 명목상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비슷한 이름일지 몰라도 진정한 여러분의 직함은 “문제 해결사”다.
p.404
너무 멋있는 말이지만 부담감도 느껴지는 말이다. 뭐든 자리에 요구되는 책임은 커지기 때문이다.
Topic 52 느낌
Topic 52 에서는 개발자란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