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 프로그래머 Topic 50

Topic 50 코코넛만으로는 부족하다

데이비드 토머스, 앤드류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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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 (인상 깊은 문장 | 문맥)

예를 들어 우리가 직접 만나본 팀 하나는 자신들이 스크럼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지켜봤더니 그들은 일일 스탠드업 미팅을 한 번씩만 하고, 반복 주기는 4주 단위였는데 6주나 8주로 늘어지는 경우가 잦았다. 그런데도 그들은 널리 쓰이는 ‘애자일’ 일정 관리 도구를 사용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피상적인 결과물에만 투자하고 있다.

p.387

사실 기술과 어떤 도구와 방법론을 사용하는지는 무척이나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지만 그 기술을 잘 사용할 수 있는 기반과 사람이 갖추어져있는지 또 팀에 어울리는 방법론인지보다는 어디 회사가 무엇을 썼고 어떤 효과를 얻었는지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일례 마이크로서비스일 것이다. 대체로 인력과 규모가 적을 경우 마이크로서비스보다는 모노리스 형식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각 기능을 분리하여 서비스를 만들기에 규모가 더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분리는 되어있으나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더욱 복잡해진다. 물론 트래픽이나 팀 규모가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마이크로서비스로 인해 얻을 이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넷플릭스는 MSA 로 엄청난 트래픽과 낮은 응답시간, 아마존은 몇 초마다 한 번씩 배포가 되고 있다네 라는 등으로 적은 규모에서 사용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물론 예로 든 이야기는 확장성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따라 다르다. 말하고 싶은 바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취합하여 선택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진짜 목표는 당연히 “스크럼을 한다”나 “애자일을 한다”, “린을 한다” 같은 종류가 아니다. 진짜 목표는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 함으로써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390

때때로 다시금 생각해야할 것은 기술 스택이 아니라 사용자의 요청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이다. 사용자가 요청한 것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것을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해야하는지 생각해보자.

Topic 50 느낌

Topic 50 에서는 실속도 있고 겉도 멋있으면 좋겠지만 허례허식으로 끝날 바에 실속을 챙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Topic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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